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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가 더비' 전북, 울산 대파 단독 선두 질주

2017.07.08 오후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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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1, 2위 간 대결이자 '현대가 더비'에서 전북이 완승을 거뒀습니다.


전북은 전반 이승기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로페즈와 이재성 그리고 김신욱이 한 골씩을 추가해 울산을 4대 0으로 대파했습니다.

전북은 2위 울산과의 승점 격차를 6점으로 벌리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포항과 전남 그리고 인천과 대구의 경기는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포항은 1대 0으로 끌려가던 후반 종료 직전 양동현의 극적인 헤딩 동점 골로 전남과 1대 1로 비겼습니다.


양동현은 시즌 13호 골로 득점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인천과 대구의 맞대결은 0대 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인천의 김동석은 비디오 판독 도입 뒤 1호 퇴장의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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