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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는 아내 위해 짐 싸준 '결혼 6년 차' 남편 이천희

2017.06.22 오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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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는 아내 위해 짐 싸준 '결혼 6년 차' 남편 이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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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천희가 친구들과 여행을 떠나는 아내를 위해 2시간에 걸쳐 손수 짐을 싸주는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파일럿 '싱글 와이프'에는 배우 이천희, 전혜진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전혜진은 휴식차 친구들과 태국 코사무이로 떠났다. 여행에 앞서 이천희는 직접 캐리어에 아내의 짐을 싸기 시작했다.

그는 옷을 하나하나 개어 진공포장을 했고, 아내가 물건을 찾느라 헤매지 않도록 내용물을 쪽지에 써서 남기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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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는 아내 위해 짐 싸준 '결혼 6년 차' 남편 이천희

코사무이에 도착해 캐리어를 열어본 전혜진은 남편의 정성에 결국 왈칵 눈물을 흘렸다.

앞서 전혜진은 제작진과의 식사 자리에서 "남편이 평소 애정 표현을 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무뚝뚝한 편이다"라고 밝혔다.

그런데 평소 무뚝뚝했던 남편이 꼼꼼히 싸준 캐리어를 보고 그의 진심을 새삼 느끼게 된 전혜진은 한동안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아울러 이날 방송에서 전혜진은 24살에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은 뒤 주부로서 살아가는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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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는 아내 위해 짐 싸준 '결혼 6년 차' 남편 이천희

YTN PLUS 문지영 기자
(moon@ytnplus.co.kr)
[사진 출처 = SBS '싱글 와이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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