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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권유 폭로' 가인, 경찰 조사에 남긴 글

2017.06.05 오후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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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권유 폭로' 가인, 경찰 조사에 남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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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가인이 경찰의 대마초 관련 조사 착수에 심경을 밝혔다.


가인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권유한 것은 맞지만, 본인은 절대로 하지 않았다고 하니 그건 그분이 알아서 할 일이다. 공황장애인 내가 왜 경찰서까지. 피곤하네"라고 글을 올렸다.

앞서 가인은 공개 연인인 배우 주지훈의 친구 박모 씨로부터 대마초를 권유받았다며 박 씨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캡처를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이와 관련 경찰이 폭로 글을 올린 가인을 비롯해 관련 대상자를 소환할 방침으로 알려졌고, 이에 가인이 직접 불편함을 드러낸 것.

가인은 지난 4일 자신의 폭로로 인해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이건 10분의 1도 안 되는 이야기일 뿐"이라며 "그러니 건드려서 좋을 것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가인은 폐렴과 공황 발작을 동반한 불안장애, 불면증 등 건강상의 문제로 휴식 중이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출처 = 가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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