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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에게 보내는 한 선배 가수의 찡한 편지

2017.06.03 오후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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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에게 보내는 한 선배 가수의 찡한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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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언니네 이발관'의 6앨범 '홀로 있는 사람들'이 나왔다. 언니네 이발관은 "지난 23년간 이 일을 해왔지만, 이제 그 모든 것의 마지막 순간을 눈앞에 두고 있다"면서 이번 앨범이 마지막이라고 밝혔다.

언니네 이발관의 이석원은 '아이유'가 이번 앨범에 참여했다고 밝히면서 아이유와의 일화를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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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에게 보내는 한 선배 가수의 찡한 편지

이석원은 "별다른 인연이 없었음에도 왜 마지막이냐며 애석해하며 흔쾌히 부탁을 들어주신 후로 거듭되는 곡 작업으로 약속한 녹음 시기를 거의 너덧 번 이상을 연기했음에도 한 번도 불편한 내색 없이 오히려 응원을 보내며, 작업 처음부터 끝까지 넘치도록 배려와 존중심을 보여주신 아이유 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작업에 함께 하게 되어서 저희도 얼마나 영광이었는지 모릅니다."라면서 글을 끝맺었다.
아이유에게 보낸 커다란 꽃다발 사진도 함께 첨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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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에게 보내는 한 선배 가수의 찡한 편지

아이유 역시 "어릴 때부터 좋아해 왔던 언니네 이발관 선배님들의 마지막 앨범에 수록곡으로 참여했다."면서 "작업 내내 한참 어리고 한참 후배인 저에게 보여주셨던 존중과 배려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언니네 이발관으로부터 받은 꽃다발을 안고 사진을 찍었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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