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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LPGA 클래식 1R 14위...유소연 '부진'

2017.06.03 오후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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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인비 선수가 LPGA 투어 숍라이트클래식 첫날 경기에서 3언더파를 치며 무난하게 출발했습니다.


PGA 투어에서는 안병훈 선수가 2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공동 13위로 밀렸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에서 열린 LPGA 투어 숍라이트클래식 1라운드.

6번 홀 박인비의 어프로치샷이 홀컵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보기 위기에서 침착하게 파를 잡아낸 박인비는 3언더파 공동 14위에 자리 잡았습니다.

단독 선두에 오른 디펜딩 챔피언 노르드크비스트와는 4타 차입니다.

신지은과 이정은은 6언더파 공동 2위로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세계 랭킹 3위 유소연은 10번 홀부터 연이어 보기 4개를 범하며 3오버파 공동 98위로 부진했습니다.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2라운드에 나선 안병훈도 퍼트가 흔들렸습니다.

첫날 공동 7위로 시작한 안병훈은 2라운드 경기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4언더파 공동 1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중간합계 14언더파로 선두를 달리는 제이슨 더프너와는 10타 차이입니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김시우는 최경주와 함께 3오버파 공동 64위로 겨우 컷 탈락 위기를 넘겼습니다.

YTN 이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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