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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 창단 첫 통합 우승...오세근 MVP

2017.05.02 오후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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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KGC인삼공사가 챔피언결정전에서 삼성을 4승 2패로 물리치고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부상 투혼을 발휘한 오세근 선수는 정규리그와 올스타전에 이어 챔프전에서도 MVP에 올랐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종료 5.7초를 남기고 86대 86.

치열한 승부는 연장을 바라봤습니다.

그러나 볼을 잡은 이정현은 거침없이 골 밑으로 내달렸고, 챔프전 승부를 6차전에서 끝냈습니다.

5년 만에 다시 정상에 선 인삼공사는 창단 첫 정규리그에 이어 통합 챔피언 자리에 올랐습니다.

김승기 감독은 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선수와 코치에 이어 감독으로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김승기 / KGC 인삼공사 감독 : 지금이 꿈이라고 생각하고 꿈인지 생시인지 잘 모를 정도로 기분이 되게 좋습니다.]

가장 팽팽했던 6차전 승리의 주역은 결승 골을 책임진 이정현과 3점 슛 9개를 던져 8개를 성공한 양희종, 또 대체 선수로 팀에 합류하자마자 20분을 뛰며 16점을 넣은 테일러였습니다.

하지만 4차전에서 손을 다쳐 8바늘을 꿰매고 5차전에선 갈비뼈에 실금이 가는 부상에도 가장 꾸준한 활약을 펼친 오세근을 MVP로 뽑는 데는 별다른 이견이 없었습니다.

오세근은 정규리그와 올스타전에 이어 올 시즌 MVP를 휩쓸었습니다.


[오세근 / MVP·KGC인삼공사 : 오늘은 안 울려고 했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고, 너무 고생한 팀원들한테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6강 플레이오프부터 포스트시즌만 16경기를 치른 삼성은 11년 만의 우승의 꿈을 아쉽게 접었습니다.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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