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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혁, 아이유 '사랑이 잘' 제목 바꾼 이유

2017.04.24 오후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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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혁, 아이유 '사랑이 잘' 제목 바꾼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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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혁오'의 오혁이 아이유와 함께 부른 아이유 정규 4집의 두 번째 선공개곡 '사랑이 잘'의 제목을 바꾼 이유를 밝혔다.


밴드 혁오는 오늘(2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디뮤지엄에서 첫 정규앨범 '23' 음악감상회를 열었다. 이번 앨범은 데뷔 2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첫 정규앨범이다.

이날 음악감상회에서 최근 아이유와 협업한 '사랑이 잘'로 음원차트를 휩쓸며 화제를 모은 오혁은 작업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놔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앞서 열린 청음회에서 아이유는 '사랑이 잘'에 대해 "원제목은 '사랑이 잘 안돼'였는데 오혁이 주장해 '사랑이 잘'로 바뀌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오혁은 "큰 의미는 없고 제가 네 글자를 좋아해서"라고 밝히는 한편 "'사랑이 잘'은 물론 '팔레트'도 이기고 싶다"는 포부를 전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혁오의 첫 정규앨범 '23'에는 더블 타이틀곡 '톰보이(TOMBOY)'와 '가죽자켓'을 비롯해 총 12곡이 수록됐으며, 오후 6시 새 앨범을 공개할 예정이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페이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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