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과 스파이더맨이 진한 키스를 선보여 화제다.
지난 8일 미국에선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있었다. 이날 뮤지컬 및 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로 영화 '라라랜드'에서 열연한 라이언 고슬링, '랍스타'의 콜린 퍼렐, ''플로랜드'의 휴 그랜트, '워독'의 조나 힐과 영화 '데드풀'에서 데드풀로 열연한 라이언 레이놀즈가 올랐다.
8일 피플지의 보도에 따르면 2017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의 영광은 라라랜드의 주연 라이언 고슬링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수상 소식보다도 이 결과가 발표되자마자 라이언 레이놀즈가 선보인 진한 애정행각(?)이 더 큰 이슈가 됐다.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다른 배우가 호명되자 라이언 레이놀즈가 옆에 앉아있던 배우와 진하게 키스를 나눈 것이다.
Ryan Reynolds and Andrew Garfield kissed after Gosling won their
#GoldenGlobes category
pic.twitter.com/IjjTk6Vrs2— Jarett Wieselman (@JarettSays)
2017년 1월 9일
그의 키스를 받아준 배우는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스파이더맨으로 열연했던 앤드류 가필드였다. 남우주연상을 받지 못한 그 순간 선보인 데드풀의 장난을 스파이더맨이 넉살 좋게 받아들인 셈이다.
심지어 그 둘 곁에 앉아있던 레이놀즈의 아내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신나게 '수상 실패 기념 키스'를 응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 또한 유쾌한 시상식 풍경을 보며 '데드풀 빙의했나','유쾌하다 유쾌해','수상 실패 기념 뽀뽀라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YTN PLUS 김지윤 모바일PD
(kimjy827@ytnplus.co.kr)
[사진 출처 = Golden globes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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