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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가 밝힌 '김영란법'에 대한 생각

2016.09.28 오후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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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가 밝힌 '김영란법'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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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가 오늘(28일)부터 첫 시행된 '김영란법'에 대한 생각을 전했습니다.


김구라는 오늘 진행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서 생방송으로 지석진과 전화 연결을 했습니다.

지석진이 김구라에게 '김영란법'에 대한 생각을 묻자 김구라는 "우리나라에는 사심 없이 식사 한 끼 하는 미풍양속이 있는데, 이런 문화에 약간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사회 전체가 깨끗하고 투명해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더 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김구라의 대답에 지석진은 "김구라 씨는 많이 얻어먹고 다니느냐?"라고 물었고 김구라는 "아니다. 전에는 얻어먹는 것이 좋은 것인 줄 알았는데, 돈을 벌고 보니 돈 버는 사람 위주로 가더라. 눈꼴이 시려 차라리 내가 돈을 내고 말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지석진은 "일리 있는 말이다. 더치페이가 좋다"라고 말했고 이에 김구라는 "선배가 5를 사면 후배가 3 정도 사는 게 좋다. 공짜는 없다. 나중에 도와달라고 하는데 사실 좀 그렇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YTN PLUS 이은비 모바일PD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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