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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김태리 "박찬욱 감독 너로 정했단 말, 큰 힘 됐다"

2016.05.02 오전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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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김태리 "박찬욱 감독 너로 정했단 말, 큰 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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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김태리가 박찬욱 감독 작품으로 데뷔하는 소감을 전했다.


영화 '아가씨'의 제작보고회가 오늘(2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됐다. 박찬욱 감독과 배우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이 참석했다.

이날 김태리는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기 전 박찬욱 감독님을 따로 만나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처음이니까 모르는 게 있으면 즉각 물어보면서 의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디션 막바지 감독님이 '나는 너를 숙희로 정했다'라고 하셨던 말씀이 촬영 중 힘들 때 많이 지탱됐다"며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마음보다 '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던 것 같다"고 밝혔다.

신예 김태리는 백작(하정우 분)의 거래를 받아들이고 아가씨(김민희 분)의 손과 발이 되어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하녀 숙희로 분했다. 1,500:1의 경쟁률을 뚫고 박찬욱 감독의 뮤즈로 발탁된 김태리는 백작과 거래를 하는 발칙함과 소녀의 순수함을 오가는 이중적 매력을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소화했다.

박찬욱 감독은 김태리에 대해 "신인 배우라서 겁을 내더라. 자기가 들어와서 다 망쳐버리면 어쩌나 그런 걸 두려워하기에 용기를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의 조선을 배경으로 한 박찬욱 감독의 첫 시대극이다.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6월 개봉 예정.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제공 =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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