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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측 "시아준수 일부 묵음 처리…활동명 고려"

2015.04.27 오후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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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측 "시아준수 일부 묵음 처리…활동명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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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개그콘서트' 측이 그룹 'JYJ' 멤버 김준수의 과거 예명인 '시아준수'를 일부 묵음 처리한 것에 대해 해명했다.


'개그콘서트' 제작진 관계자는 오늘(27일) YTN PLUS와 통화에서 '시아준수'라는 과거 예명을 사용할 경우 팬들에게 상처를 줄까 봐 '시아' 부분을 묵음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유천, 김재중도 이름을 바꿔 활동하고 있는데 김준수만 '시아준수'라고 말하면 팬들에게 혼란을 줄 것이라 판단했다. 본의 아니게 오해를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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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측 "시아준수 일부 묵음 처리…활동명 고려"

어제(26일) 방송된 '개그콘서트' 도찐개찐 코너에서는 개그맨 박성호가 "남자 연예인 축구 하면은 민호, 남자답고 시아준수 멋있는데, 이덕화는 빽도 빽도"라고 말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때 '시아'라고 말한 부분이 묵음 처리되면서 팬들에 항의가 이어졌다.

방송 직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개그콘서트'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눈치를 보고 있다', "저렇게 과도하게 편집을 할 필요가 있느냐" 등의 비난글이 올라왔다.

한편 김준수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동방신기'에서 나와 'JYJ'로 활동 중이다. 당시 사용했던 예명인 시아준수 대신 김준수라는 본명을 사용하고 있다.

YTN PLUS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KBS 2TV '개그콘서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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