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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박정현 제치고 '나는 가수다3' 가왕 등극

2015.04.25 오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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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박정현 제치고 '나는 가수다3' 가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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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파가 박정현을 제치고 '나는 가수다3' 가왕에 등극했다. 청중평가단은 진심으로 쏟아낸 양파의 마지막 무대를 선택했다.


양파는 어제(24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3' 마지막회를 통해 공개된 가왕전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자였던 박정현을 제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가왕전은 1차 듀엣무대와 2차 개인무대로 나뉘어 진행됐다. 듀엣은 30% 개인은 70%로 평가됐다. 양파는 밴드 '국카스텐'의 하현우와 먼저 무대에 올랐다.

양파와 하현우는 이문세의 '붉은 노을'을 열창했다. 양파는 원곡과는 색다른 편곡으로 이색적인 무대를 완성해 박수를 받았다.

개인무대에서는 촌장과 시인의 '가시나무'를 선곡했다. 20명의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노래를 불러 엄숙하고 웅장한 분위기가 흘렀다.


결국 가왕은 양파로 결정됐고, 양파는 눈물을 쏟았다. 방송 초반 박정현이 기대를 한몸에 받았지만, 반전 결과가 공개되며 3개월의 대장정은 막을 내렸다.

YTN PLUS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MBC '나는 가수다3'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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