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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 1년 만에 복귀…첫 녹화서 대국민 사과

2014.10.30 오후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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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 1년 만에 복귀…첫 녹화서 대국민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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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박 파문으로 자숙 중이던 방송인 붐(본명 이민호)이 1년여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오늘(30일) E채널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용감한 작가들'의 첫 게스트로 참여한 붐의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해 말 불법 도박 사건에 연루된 이후 1년여 만에 카메라 앞에 선 붐은 진지한 표정으로 사과문을 읽어내려갔다.

붐은 "그 어떤 이유로도 이해받지 못할 행동을 한 점에서 다시 한번 고개를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쉬는 동안 제 자신과 많은 대화를 했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 얼마나 슬프고 불행한 일인지 뼈저리게 느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붐은 "염치 없는 말인지 알지만 이곳이 정말 그리웠습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겸손하며 처음 방송하는 신인의 자세로 무엇보다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붐은 지난해 말 불법 도박 혐의로 약식 기소돼 벌금형을 받고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붐이 게스트로 출연한 '용감한 작가들'은 오늘(30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YTN PLUS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붐 대국민 사과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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