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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의 미' 지터 고별전 끝내기 안타...'고마워요!'

2014.09.26 오후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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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웅은 영웅이었습니다.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영원한 캡틴' 데릭 지터가 자신의 마지막 홈 경기에서 극적인 끝내기 안타를 때려냈습니다.

이대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뉴욕 양키스 데릭 지터가 마지막 홈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자 환호성이 터집니다.

홈 팬들은 경기 내내 지터의 이름을 연호합니다.

팀이 0대 2로 뒤진 1회.

지터가 2루타로 1타점을 올리자 팬들이 열광합니다.

그리고 5대 5로 동점을 이룬 9회 말 상황.

이때 짜여진 각본처럼 지터가 타석에 들어섭니다.

결국 끝내기 안타로 자신의 마지막 홈경기를 마무리합니다.

동료 선수들과, 팬들 모두 지터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1995년 양키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지터는 무려 20년 동안 양키스 한팀에서만 뛰었습니다.

가장 오랫동안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지터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합니다.

[인터뷰:데릭 지터, 뉴욕 양키스]
"나는 여전히 경기를 뛸 수 있다고 느끼지만 그렇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나의 야구 경력에 대해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젊은 팬들에게 지터는 유년기의 모든 것이었습니다.

[인터뷰:조나단 윌리엄스, 양키스 팬]
"데릭 지터에게 고맙습니다. 그는 우리 유년기의 모든 것이었습니다. 지터와 야구를 사랑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여기에 있습니다. 지터 고마워요!"


한 팬이 경기장에 내건 글입니다, '할아버지는 나에게 베이브 루스에 대해 말했지만, 나는 손자들에게 데릭 지터에 대해 얘기할 것이다.'

이렇게 데릭 지터는 뉴욕 양키스의 전설로 남게 됐습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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