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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설욕의 TKO승!

2007.04.29 오후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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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골리앗' 최홍만이 이종격투기 K-1 하와이 대회에서 TKO승을 따내며 명예회복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대회, 최홍만을 KO로 물리쳤던 미국의 마이티모는 씨름 선수 출신 김경석도 KO패로 쓰러뜨리며 한국 킬러의 면모를 거듭 확인시켰습니다.

전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 주먹을 불끈 쥔 최홍만이 비장한 표정으로 링에 오릅니다.

상대는 하와이 출신 킥복서 마이크 말론.

지난 달 마이티모에 당한 KO패를 털어내려는 듯 공이 울리자마자 상대를 거칠게 몰아붙입니다.

1라운드 후반 무릎 공격을 적중시켜 첫 다운을 빼앗은 최홍만, 왼손 훅을 날리며 두 번째 다운을 얻습니다.

말론도 펀치를 날려보지만 이미 눈이 풀렸습니다.

이어지는 최홍만의 좌우 연타.

키가 35cm 나 작은 말론은 등을 보이고 달아납니다.

경기는 2라운드로 이어졌지만 최홍만의 일방적인 공격이 계속됩니다.

마지막 순간, 최홍만은 통렬한 레프트훅을 날리며 다시 한 차례 다운을 얻고 경기를 중단시킵니다.

통쾌한 TKO승을 거둔 최홍만은 오는 6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미국 프로레슬링 스타 출신 브록 레스너를 상대로 다시 한번 승리에 도전합니다.

반면 최홍만과 함께 K-1 대회에 도전장을 내민 우리 선수들은 줄줄이 고개를 숙였습니다.

민속씨름 출신 김경석은 미국의 마이티모에 KO 패배.


1라운드 중반 마이티모의 강력한 레프트 훅을 맞고 다운 당한 뒤 다시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육상 투포환 한국기록 보유자 랜디 김도 일본 신예 사와야시키 주니치와의 대결에서 KO패를 당했습니다.

YTN 전가영[kyjewel@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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