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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원·위하준 졸업' 향한 엇갈린 시선…"사제케미 빛나" vs. "공교육 왜곡"

2024.05.16 오후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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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원·위하준 졸업' 향한 엇갈린 시선…"사제케미 빛나" vs. "공교육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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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려원, 위하준 주연의 드라마 '졸업'이 첫 주 방송 이후 엇갈린 시선을 받고 있다. 감성의 깊이가 다른 '안판석 표 로맨스'와 남녀 주인공의 케미에 호평이 쏟아졌지만, 특정 에피소드를 놓고 공교육을 왜곡시켜 유감스럽다는 일각의 반응도 나왔다.


지난 11일 첫 방송을 시작한 '졸업'은 대치동 스타 강사와 발칙한 제자 강사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밀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등으로 탄탄한 드라마 마니아 층을 형성한 안판석 감독의 신작으로 높은 기대를 모았다.

'졸업'은 안판석 감독 특유의 잔잔하면서도 섬세한 연출로 첫 주 방송부터 호평을 이끌어냈다. 대치동 학원가를 현실적으로 담아낸 것. 분위기 있는 식당 안, 친숙한 주인공들의 집안 내부 등 안 감독만의 감성이 곳곳에 스며들었다.

남녀 주인공의 케미스트리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정려원은 프로 학원 강사의 강인한 면모부터 오랜 제자 앞에서 자연스레 풀어지는 서혜진의 다채로운 모습들을 노련하게 그려냈고, 위하준은 거침없고 능청스러운 제자로 변신했다.

10년 만에 대치동 학원가로 돌아온 제자 이준호가 시범강의에서 자신을 보지 않는 혜진에게 다가가 "환불해주겠다"라며 도발하는 장면, "선생님이라고 불러보세요"라며 놀리는 장면은 직진하는 남자주인공의 매력을 보여주기 충분했다.

서혜진이 이준호를 자신이 명문대에 합격시킨 자랑스러운 제자로 바라보다, 그가 신입강사에 지원하는 것을 극구 반대하는 과정에서 솔직한 마음을 깨닫는 과정이 촘촘하면서도 설득력 있게 그려져 앞으로 러브 라인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반면 방송 첫 주만에 논란도 터져나왔다. '졸업' 1회 방송에서 학원 강사인 서혜진이 학생들 사이에서 학교 시험 문제의 해석이 나뉘자, 직접 고등학교 국어 교사를 찾아가 재시험을 요구한 장면을 놓고 중등교사노동조합이 유감을 표한 것.

중등교사노동조합은 "특정 직업군에 속하는 사람들이 삶과 사랑을 조명한다는 의도를 드러내는 데에 공교육 현장에 대한 오해와 이분법적 사고를 불러 일으킬만한 과도한 설정이 반드시 필요했던 것인지 의문"이라는 입장을 드러냈다.

이어 "방송 이후 유튜브 등에서는 이미 '막말하는 (학교) 선생님 압살하는', '출제 오류 사태 말빨로 사로잡은' 등의 자극적인 제목의 편집본 컨텐츠가 생성됐고, 스승의 날을 바로 앞둔 시점에서 공교육 종사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있다"며 비판했다.

이에 대해 제작사는 따로 입장을 밝히지는 않은 상황. '눈물의 여왕' 후속으로 방영을 시작한 '졸업'은 1, 2회 모두 전국 시청률 5.2%를 기록하며 출발했는데, 엇갈린 시선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모을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모인다.

[사진출처 = tvN '졸업']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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