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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마동석이 말하는 '범죄도시4'의 목표…그리고 8편까지의 큰 그림

2024.04.19 오후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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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마동석이 말하는 '범죄도시4'의 목표…그리고 8편까지의 큰 그림
영화 '범죄도시4'의 마동석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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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자고 일어나면 '범죄도시' 시리즈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정말 감사함을 느낍니다. 20년이 넘게 활동하면서 말하기 어려운 고통도 겪고, 생사는 넘나드는 순간도 있었기 때문이죠. 매 작품 열심히 하지만 특히 '범죄도시'와 마석도 캐릭터는 제 영혼과 뼈를 갈아넣은 특별한 작품입니다. 늘 관객을 즐겁고 행복하게 만들고 싶다는 일념 하나고 제작하고 있어요”


누적 관객 3,025만 명. 지난 2017년 첫선을 보인 이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범죄 액션 프랜차이즈로 자리매김한 '범죄도시' 시리즈의 배우 마동석이 새로운 속편을 가지고 관객을 찾아온다.

오는 24일 개봉을 앞둔 '범죄도시4'는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악당 '백창기'(김무열 분)와 그의 배후에 있는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을 붙잡기 위해 활약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 1,2,3편에서 무술감독을 맡았던 허명행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전작에서 잠시 모습을 감췄던 장이수(박지환)가 다시 합류했다.

영화는 19일 기준 오후 2시 기준 69.4%의 예매율로 이미 사전 관객만 28만 명을 확보하며 흥행에 청신호를 킨 상황. YTN은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범죄도시’ 시리즈의 주인공이자 제작자인 마동석 씨를 만나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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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마동석이 말하는 '범죄도시4'의 목표…그리고 8편까지의 큰 그림
영화 '범죄도시4'의 마동석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앞서 지난 2월 '범죄도시4'가 시리즈 최초로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스페셜 갈라 부문에 초청돼 현지에서 호평받았던바 마동석은 이에 대한 감사함과 만족감을 전하며 인터뷰의 문을 열었다.

베를린영화제 당시 현지에서 기대 이상의 폭발적 호응에 놀랐다는 그는 "언어가 달라서 번역을 통해 유머가 온전히 전해질까 걱정이 있었지만, 자막이 없어도 대부분의 관객이 이해하고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3편이 경쾌한 오락물이었다면, 4편은 무거운 드라마를 중심에 뒀다. 액션 역시 기술적인 부분을 걷어내고 한층 묵직하게 바꿨는데 영화를 먼저 보신 분들이 이런 부분을 좋게 봐주셔서 다행스러운 마음"이라고 만족스러움을 전했다.

'서울의 봄'과 '파묘'의 흥행으로 침체했던 영화계에도 순풍이 몰고 있는 바, '범죄도시4'가 지난 시리즈들에 이어 다시 한번 천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지 역시 최대 관심사 중 하나다. 제작자이자 주연 배우로서 이에 대한 부담감은 없을까?

천만 흥행에 대한 압박보다도 가장 큰 목표는 '손익분기점' 돌파라고 강조한 마동석은 "손익분기점을 넘어야 시리즈가 계속될 수 있다. 첫 번째로 분명한 목표"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매 시리즈가 독립적으로 한 편 한 편 완성도가 높고 재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관객을 즐겁게 해주겠다는 일념 하나로 액션과 유머, 서스펜스를 놓치지 않고 엔터테이닝한 톤으로 만들기 위해 매일 같이 고민 중"이라며 시리즈에 대한 애정과 관객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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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마동석이 말하는 '범죄도시4'의 목표…그리고 8편까지의 큰 그림
영화 '범죄도시4' 스틸컷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범죄도시'의 1편부터 4편까지가 크게 1부였다면, 5편부터 8편까지는 2부가 될 것이라고 공개한 마동석은 이날 인터뷰에서 향후 시리즈에 대한 방향성을 공개하기도 했다.

현재 5,6,7,8편의 대본 작업을 진행 중이라는 그는 "지금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깜짝 놀랄만한 소재들이 등장할 것이다. 현대물에 가까운 사건을 주로 다룰 예정이지만, 글로벌하게 다뤄지는 소재도 있다. 장르 특성상 한계에 부딪힐 수도 있지만, 사건을 얼마나 재미있게 풀어나갈지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마석도의 인간적인 부분과 감정적인 서사가 강력하게 나오는 작품도 있을 것이고, 15세 이상 관람가로 개봉하지만 19세 감독판 버전으로 나오는 작품도 있을 것"이라며 '범죄도시' 시리즈가 다양한 변주를 통해 발전하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그가 제작과 주연을 맡은 ‘범죄도시4’는 오는 4월 24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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