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 씨가 과거 자신의 은퇴설을 언급하고 동료의 무대를 보며 눈물 흘렸다.
25일 첫 방송한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유랑의 본격적인 시작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한 LP바에 모여서 댄스가수 유랑단 조직을 예고하고 향후 활동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이효리 씨는 "나는 이거(유랑단) 하려고 소속사도 들어갔다"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방송인 유재석 씨 등이 속한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보아 씨가 "언니 근데 예전에 은퇴한다고 그랬잖아" 하자, 이효리 씨는 "말이 그래. 말만 은퇴한다고 한다"며 웃음 지었다
이후 멤버들은 포스터 촬영을 위해 다시 모였다. 메인 포스터 촬영에서 유랑단 멤버인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 씨는 자신의 데뷔 시절이나 전성기 무대 콘셉트로 돌아갔다.
이효리 씨는 '텐미닛' 시절을 재현했다. 보아 씨가 21년 전 '넘버원'으로 활동한 모습을 보이자 이효리 씨는 "활동 시기가 겹쳐서 보아 무대를 매일 봤다. 근데 왜 슬프지. 눈물이 난다. 보아는 아기 같았는데 옛날 생각이 나서 그런지 뭉클하다. 그 시절 보아를 본 것 같다"며 벅차오르는 감정에 눈물을 쏟았다.
한편 '댄스가수 유랑단'은 댄스 가수 계보를 잇고 있는 국내 최고의 여성 아티스트들이 전국을 도는 콘서트 이야기다.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다양한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긴다. 매주 목요일 밤 10시30분 방송한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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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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