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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골프 서바이벌 '더 퀸즈' 출연 확정(공식)

2022.08.19 오후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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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골프 서바이벌 '더 퀸즈' 출연 확정(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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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골프의 슈퍼 루키에서 국민 영웅, 국가대표 감독 그리고 ‘리치 언니’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박세리 씨가 채널A의 새 프로그램 ‘Dream for LPGA : 더 퀸즈’(가제, 이하 '더 퀸즈')로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한다.


'더 퀸즈’는 LPGA(미국 여자 프로 골프) 진출의 발판이 될 엡손 투어 출전권을 걸고 여성 골퍼들이 경쟁하는 골프 서바이벌 프로그램. 은퇴 이후에도 골프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여러 방면에서 활약해 온 박세리 씨가 이번에는 후배들을 위한 멘토로 나선다.

박세리 씨는 프로그램의 중심축이 되어 본인의 경험을 밑바탕으로 지원자들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LPGA 2부 투어인 ‘엡손 투어’ 출전권을 두고 벌이는 서바이벌인 만큼,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는 후문.

‘엡손 투어(EPSON TOUR)’는 LPGA 투어로 가는 관문 투어이자 퀄리파잉 투어로 42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여기서 시즌 톱10에 든 선수들만이 이듬해 LPGA 정규 투어에 도전할 수 있는 것. ‘더 퀸즈’는 이 엡손 투어에 출전할 여성 골퍼 최종 TOP4 선정을 예고해 벌써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먼저, '더 퀸즈’는 사전 공고를 통해 지원 선수들을 모집한 후 1차 서류 전형과 2차 면접을 거쳐 서바이벌에 참여할 최종 24인을 선발한다. 그리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총 세 번의 경기를 펼쳐 2023년 ‘엡손 투어’에 출전할 TOP4를 선정할 예정이다. 아마추어, 프로를 불문하고 만 16세 이상의 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신청 문의는 메일(lpga.q2023@gmail.com)을 통해 가능하다.

전 세계 여성 골퍼들의 꿈의 무대 LPGA로 가는 길, ‘엡손 투어’에 진출할 최종 TOP4는 누가 될 것인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채널A]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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