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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韓 영화사 새로 쓰나…오늘(12일) 골든글로브서 '최초' 도전

2026.01.12 오전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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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韓 영화사 새로 쓰나…오늘(12일) 골든글로브서 '최초' 도전
배우 이병헌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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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이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로 한국 배우 최초 골든글로브 주연상 수상이라는 새 역사에 도전한다.

이병헌은 현지시간 11일 오후 5시(한국시간 12일 오전 10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리는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해 전 세계 영화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이번 시상식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단연 이병헌의 수상 여부다. 이병헌은 영화 ‘어쩔수가없다’로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배우가 골든글로브 영화 부문 연기상 후보에 오른 것은 사상 처음이다. 지난 2022년 오영수가 '오징어 게임'을 통해 TV 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적은 있으나, 영화 부문 주연상은 전무후무한 사례다.

경쟁자들은 그야말로 ‘죽음의 조’다. 이병헌은 ‘블루문’의 에단 호크, ‘제이 켈리’의 조지 클루니, ‘부고니아’의 제시 플레먼스를 비롯해, 현지 유력 수상 후보로 점쳐지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마티 슈프림’의 티모시 샬라메와 트로피를 놓고 다툰다.

현재 다수의 외신이 디카프리오와 샬라메의 수상을 유력하게 점치고 있지만, 이변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병헌은 지난 9월 베니스국제영화제 공개 직후부터 해외 평단의 만장일치 찬사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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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韓 영화사 새로 쓰나…오늘(12일) 골든글로브서
영화 '어쩔수가없다' 스틸컷 ⓒCJ ENM

미국 인디와이어는 “이병헌의 유려한 연기가 영화의 비극적이면서도 희극적인 톤을 지탱하는 핵심”이라 평했고, 데드라인은 “탁월한 코미디 감각을 입증했다”고 극찬했다. 이러한 호평에 힘입어 그는 앞서 고담어워즈 남우주연상 후보에도 오르며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지난 2009년 ‘지.아이.조’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할리우드 진출 1세대’ 이병헌이 영어 연기가 아닌, 한국어로 된 한국 영화로 연기상에 도전한다는 점은 그의 34년 연기 인생에 정점이 될 전망이다.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남우주연상 외에도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외국어(비영어) 영화상 등 총 3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있다. 특히 외신들은 박찬욱 감독 특유의 예상을 배반하는 연출력을 높이 사며 ‘비영어권 영화 작품상’의 가장 강력한 후보로 꼽고 있어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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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韓 영화사 새로 쓰나…오늘(12일) 골든글로브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이번 골든글로브는 한국 관련 콘텐츠가 역대 최다 부문 후보를 배출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K팝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역시 장편 애니메이션상, 시네마틱 박스오피스 업적상, 주제가상 등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케데헌’은 앞서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어 수상이 유력시된다.

1944년 시작된 골든글로브는 아카데미(오스카)와 함께 미국 양대 영화 시상식으로 꼽힌다. ‘오스카의 전초전’이라 불리는 이곳에서의 성과는 오는 3월 열릴 아카데미 시상식의 향방을 가늠할 잣대가 된다. ‘어쩔수가없다’는 이미 오스카 국제영화상 예비 후보에 올라 있어, 오늘 시상식이 아카데미 최종 후보 지명(22일 발표)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이병헌과 박찬욱, 그리고 K-콘텐츠가 보수적인 할리우드의 벽을 넘어 또 한 번의 ‘낭보’를 전해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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