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주토피아 2'의 흥행 기세가 심상찮다.
오늘(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개봉한 영화 '주토피아 2'는 6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켜내며 현재까지 225만 9,482명의 관객을 모았다.
영화는 ‘위키드: 포 굿’ ‘나우 유 씨 미 3’ 등 쟁쟁한 경쟁작 사이에서도 흔들림 없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 박스오피스 흥행 1위, 2위를 차지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과 ‘좀비딸’보다 빠른 흥행 속도를 보이며, 2025년 개봉 첫 주말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한 작품으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또한 전작 ‘주토피아’보다 18일 빠르게 2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겨울왕국 2’ 이후 11월 개봉작 중 6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 같은 흥행 열기는 해외에서도 느낄 수 있다.
영화 흥행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주토피아 2'는 지난 1일(현지 시각) 전 세계 누적 흥행 수익 5억 5,640만 달러(한화 약 8179억 6,364만 원)를 돌파하며 2025년 글로벌 오프닝 흥행 1위에 등극했다. 이는 '모아나 2'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겨울왕국 2' 등 역대 흥행작들을 모두 제치고 애니메이션 글로벌 오프닝 1위 기록을 경신한 것 기록이다.
한편 '주토피아 2'는 다시 돌아온 '주토피아'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짜릿한 추적 어드벤처 영화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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