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연예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어쩔수가없다', 청룡영화상 7관왕…현빈♥손예진, 최초 부부 남녀주연상(종합)

2025.11.20 오전 09:28
이미지 확대 보기
'어쩔수가없다', 청룡영화상 7관왕…현빈♥손예진, 최초 부부 남녀주연상(종합)
AD
청룡영화상 최초로 남녀주연상 수상자 부부가 나왔다. 올해 시상식에 나란히 참석한 배우 현빈과 손예진은 각각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청룡 부부'의 탄생을 알렸다.

제46회 청룡영화상이 지난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렸다. 배우 한지민과 이제훈이 동반 사회를 맡아 시상식을 이끌었으며, 시상식은 KBS 2TV를 통해 생중계 됐다.

올해 시상식 최다 부문 트로피의 주인공은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 였다. '어쩔수가없다'는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음악상, 기술상, 청정원 인기스타상을 수상, 총 7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수상으로 박 감독은 네 번째 청룡영화상 감독상을 수상했다.

가장 이목을 끈 수상자는 단연 현빈·손예진 부부였다. 현빈은 영화 '하얼빈'으로 남우주연상을, 손예진은 '어쩔수가없다'로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받았다. 객석에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은 서로의 이름이 호명되자 감싸 안으며 기뻐했다.

현빈은 "많은 걸 배우고 느낀 시간이었다. 내게 끝까지 해낼 수 있다고, 의미 있는 작품 만들어보자고 내 손을 잡고 이끌어 준 우민호 감독님 감사하다. 힘든 여정을 함께한 배우, 스태프분들 함께해서 행복했고 영광"이라고 밝혔다.

손예진은 "이 상을 내가 받아도 되나 싶어 눈앞이 깜깜하다. 내가 27살에 청룡에서 처음 수상한 기억이 난다. 그때 27살 여배우로 살아가는 게 힘들다고 했었는데 마흔 중반이 되는 지금, 꿈을 이뤘다”며 기뻐했다.

이어 “결혼, 임신, 출산 후 7년 만에 영화를 했다. 엄마가 되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지는 걸 느낀다. 정말 좋은 어른이 되고 싶다”며 “내가 사랑하는 두 남자 김태평, 김우진과 이 상을 나누겠다”고 애정 가득한 소감을 남겼다.

두 배우는 서로에 대한 애정도 공개적으로 표현했다. 현빈은 "존재만으로 내게 힘이 되는 아내 예진 씨, 그리고 우리 아들, 너무 사랑한다"라고, 손예진은 "내가 사랑하는 두 남자 김태평, 김우진과 이 상을 나누겠다"라고 전했다.

이밖에 남우조연상과 여우조연상은 각각 '어쩔수가없다'의 이성민, '히든페이스'의 박지현에게 돌아갔다. 신인남우상과 신인여우상은 '악마가 이사왔다'의 안보현,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의 김도연에게 돌아갔다.
이미지 확대 보기



■ 이하 '제46회 청룡영화상' 수상자(작) 명단

◆ 최우수 작품상=어쩔수가없다

◆ 여우주연상=손예진(어쩔수가없다)

◆ 남우주연상=현빈(하얼빈)

◆ 감독상=박찬욱(어쩔수가없다)

◆ 여우조연상=박지현(히든페이스)

◆ 남우조연상=이성민(어쩔수가없다)

◆ 청정원 인기스타상=박진영, 현빈, 손예진, 임윤아

◆ 청정원 단편영화상=로타리의 한철

◆ 음악상=조영욱(어쩔수가없다)

◆ 기술상=조상경(어쩔수가없다)

◆ 미술상=이나겸(전,란)

◆ 편집상=남나영(하이파이브)

◆ 촬영조명상=홍경표·박정우(하얼빈)

◆ 각본상=김형주·윤종빈(승부)


◆ 최다관객상=좀비딸

◆ 신인감독상=김혜영(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 신인여우상=김도연(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개교기념일)

◆ 신인남우상=안보현(악마가 이사왔다)

[사진출처 = OSEN]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22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548,436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27,730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