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수퍼모델 코리아’로 이름을 알린 모델 김성찬(35)이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7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김성찬은 약 2년간의 암 투병 끝에 지난 6일 세상을 떠났다. 그는 2024년 말 비호지킨림프종 진단을 받고 치료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친형은 같은 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경모(성찬)가 2년 넘는 암 투병 중 저희 곁에서 떠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부디 동생에게 따뜻한 위로와 말씀 부탁드린다. 감사하다”고 고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빈소는 서울의료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8일 오전 10시 30분이다.
김성찬은 2013년 ‘2014 S/S 언바운디드 어위’ 패션쇼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서울패션위크 무대에 꾸준히 오르며 대세 모델로 활약했고, 2014년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즌5’에 출연해 주목받았다.
2019년에는 ‘2020 S/S 유저’ 컬렉션을 통해 밀라노 패션위크 무대에 오르며 해외에서도 존재감을 알렸다. 또 맥주, 노트북 등 다수의 광고 모델로 활동했으며, 유튜브 채널 ‘성난테레비’를 운영하기도 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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