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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초점] 연말 극장가는 속편 전쟁으로 뜨거워…주토피아부터 위키드·아바타까지

2025.11.03 오후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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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초점] 연말 극장가는 속편 전쟁으로 뜨거워…주토피아부터 위키드·아바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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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극장가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속편 전쟁'이 예고된다.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대형 프랜차이즈의 후속작들이 일제히 출격을 앞두고 있기 때문. 영화 '나우 유 씨 미 3', '위키드: 포 굿', '주토피아 2', 그리고 '아바타: 불과 재'가 그 주인공이다.

전 세계적인 팬덤을 보유한 이들 작품은 강력한 전작의 후광을 업고 연말 박스오피스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단연코 올 연말 최고 기대작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 불과 재'다. 이견이 없는 역대 최고 흥행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전작들의 성적은 그야말로 전설 그 자체다. 2009년 '아바타' 1편은 전 세계 약 29억 2천만 달러(한화 약 3조 9천억 원)를 벌어들이며 역대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13년 만에 돌아온 2022년 속편 '아바타: 물의 길' 역시 약 23억 4천만 달러(약 3조 1천억 원)의 수익을 기록, 역대 흥행 3위에 오르며 시리즈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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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초점] 연말 극장가는 속편 전쟁으로 뜨거워…주토피아부터 위키드·아바타까지

특히 국내에서도 두 작품 모두 천만 관객을 돌파했던 만큼, 3편에 대한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한다. '불과 재'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 이번에는 불을 다루는 나쁜 나비족이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제임스 카메론이 또 어떤 경이로운 시각 효과로 관객을 압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저력을 보여줄 '주토피아 2'도 출격 준비를 끝냈다. 2016년 개봉한 '주토피아' 1편은 귀여운 동물 캐릭터들이 전하는 묵직한 사회적 메시지로 전 세계 평단과 관객을 사로잡은 바 있다.

당시 '주토피아'는 전 세계적으로 약 10억 2천5백만 달러(약 1조 3천억 원)라는 엄청난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당시 기준으로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영화는 국내에서도 471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고, '겨울왕국'에 이어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새로운 전성기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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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초점] 연말 극장가는 속편 전쟁으로 뜨거워…주토피아부터 위키드·아바타까지

무려 9년 만에 돌아오는 속편은 주인공 주디 홉스와 닉 와일드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다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팬들을 설레게 한다. 전편이 남긴 깊은 여운과 탄탄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주토피아 2'가 또 한 번의 10억 달러 신화를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연말 극장가를 초록빛으로 물들였던 '위키드'는 '위키드: 포 굿'으로 돌아온다.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뮤지컬을 영화화한 '위키드: 파트 1'은 전 세계적으로 약 7억 5천6백만 달러(약 1조 원)의 수익을 올렸고, 국내에서 224만 관객을 동원하며 뮤지컬 영화 장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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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초점] 연말 극장가는 속편 전쟁으로 뜨거워…주토피아부터 위키드·아바타까지

특히 '파트 1'이 엘파바와 글린다의 운명이 갈라지는 결정적인 순간에 막을 내린 만큼, 후속작에 대한 팬들의 기다림은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한 상황이다.

눈을 뗄 수 없는 스타일리시한 케이퍼 무비 '나우 유 씨 미 3'도 연말 대전의 복병으로 꼽힌다. 화려한 마술과 기발한 반전으로 관객의 눈을 사로잡았던 '포 호스맨'이 오랜만에 관객을 찾는다.

지난 2013년 처음 선보인 '나우 유 씨 미' 1편이 약 3억 5천1백만 달러, 2016년 개봉한 2편은 약 3억 3천4백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두 편 합산 약 7억 달러에 가까운 견고한 글로벌 흥행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1편이 271만 관객, 2편이 310만 관객을 동원하며 준수한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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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초점] 연말 극장가는 속편 전쟁으로 뜨거워…주토피아부터 위키드·아바타까지

비록 '아바타'나 '주토피아'급의 폭발력은 아니지만 시리즈는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오랜 공백을 깨고 돌아오는 3편이 전작을 뛰어넘는 화려한 마술과 스케일로 연말 극장가의 '와일드카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네 작품 모두 전작의 성공으로 강력한 IP 파워를 입증했던 만큼, 올 연말에는 각기 다른 장르와 매력으로 무장한 네 편의 영화가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제공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롯데엔터테인먼트, 유니버설 픽쳐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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