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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원없이 뱉어보고 싶다"…이별 감성 택한 정승환, 눈물 버튼 겨냥

2025.10.30 오후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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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원없이 뱉어보고 싶다"…이별 감성 택한 정승환, 눈물 버튼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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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격세지감이라는 걸 느꼈어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데뷔해 10년을 꼬박 가요계에서 보낸 가수 정승환. 이제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하는 스타로 성장했고, 올해는 자신의 이야기로 꽉 채운 새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다.

정승환의 정규 2집 앨범 '사랑이라 불린'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오늘(30일) 서울 서대문구 예스24원더로크홀에서 진행됐다.

'사랑이라 불린'은 정승환이 지난 2018년 '그리고 봄'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새 정규 앨범이다. 그는 "정규라는 단어가 주는 무게감을 준비 과정에서 실감했다"며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감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정승환의 가장 음악적인 현재의 정체성이 담긴 앨범"이라며 "내가 생각하는 좋은 음악, 내가 잘할 수 있고, 표현하고 싶었던 부분들을 응축시켜서 담아보고자 노력을 많이 했다"고 '사랑이라 불린'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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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원없이 뱉어보고 싶다"…이별 감성 택한 정승환, 눈물 버튼 겨냥

이번 앨범은 더블 타이틀곡 '앞머리'와 '행복은 어려워'를 내세웠고, 정승환의 자작곡을 포함해 총 10곡으로 구성됐다.

수록된 10곡은 모두 사랑을 말하는 노래다. 정승환은 "살아가는 데 있어서 다양한 형태의 사랑이 있다고 생각했다. 사랑이라는 주제는 진부할 수도 있지만,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너무 중요한 주제라는 생각을 했다"며 "내가 탐구한 사랑의 이야기를 다양하게 담아보고자 했다"고 말했다.

가장 앞세운 타이틀곡 '앞머리'는 떠나간 인연의 행복을 바라는 깊은 마음을 담아냈다. 잔잔하게 시작돼 벅찬 울림으로 폭발해, 듣는 이들의 감정을 자극한다.


정승환은 "'안녕 겨울', '에필로그' 등도 그렇고 비슷한 뉘앙스로 작업을 많이 해왔다. 내가 '이별하지만 잘 지내라' 같은 코드에 약한 것 같다. 그 정서에 무너지는 사람이다 보니, 그런 감성을 원 없이 노래로 뱉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슬프고 벅찬 감정은 뮤직비디오에서 극대화된다. 한 남녀의 사랑을 소년과 소녀부터 두 노년의 이야기로 표현했는데, 배우 김영옥이 출연해 슬픈 이별을 연기했다. 정승환은 김영옥에 대해 "아주 어릴 때부터 선생님 작품을 봤었고, 나한테 너무 연예인이신 분이 내 작품에 나와주신다고 했을 때, 너무 떨렸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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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원없이 뱉어보고 싶다"…이별 감성 택한 정승환, 눈물 버튼 겨냥

다만 '이 바보야', '너였다면', '한번만 더'로 이어지는 정승환의 흥행 공식인 '네 글자 법칙'에서는 벗어났다. 정승환은 "징스크 같은 것에 의존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에 잘 되면 내 법칙이 깨지지 않을까. 이참에 경우의 수를 늘리는 방향으로 모색해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승환은 추워지는 날씨에 걸맞은 새 발라드로 활동한 후, 올 연말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다. 오는 12월 5일부터 3일간, '정승환의 안녕, 겨울' 콘서트를 서울 송파구 티켓링크 라이브아레나(핸드볼경기장)에서 연다. 그는 "3년 만에 여는 콘서트인 만큼 다양한 끼와 노래들을 들려드리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정승환의 새 정규 앨범은 이날 저녁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제공 = OSEN]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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