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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초점] 박성훈 대타? 이채민이 신의 한수…폭군의 셰프로 인생 역전

2025.10.06 오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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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초점] 박성훈 대타? 이채민이 신의 한수…폭군의 셰프로 인생 역전
'폭군의 셰프' 속 배우 이채민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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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로 투입됐으나 신의 한 수였다는 호평이 쏟아지며 문자 그대로 드라마 같은 행보다. 배우 이채민 이야기다.

이채민은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절대 미각을 지닌 폭군 이헌 역을 맡아 압도적인 카리스마부터 슬픔을 그린 감정 연기 그리고 설렘 가득한 로맨스까지 소화해 내며 이채민이라는 이름 석 자를 안방극장에 새롭게 각인하는 데 성공했다.

당초 해당 작품에는 배우 박성훈이 남자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SNS에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음란물 사진을 게재해 물의를 빚으면서 작품에서 하차했다.

이후 촬영을 약 한 달여 남긴 시점에서 박성훈을 대신해 남자 주인공으로 이채민이 합류했다. 박성훈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경력이 짧은 신인급 배우라는 점 때문에 일각에서는 기대만큼이나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특히 준비 시간도 거의 없이 긴급 투입된 점에서 걱정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이러한 반응이 무색할 정도로 이채민에 대한 반응은 뜨겁다. 이채민은 광기를 품은 폭군의 모습과 맛있는 음식을 맛볼 때의 천진난만함을 완벽하게 오가며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기대 이상의 연기력을 선보이며 위기 상황을 기회로 바꾸는 데 성공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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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초점] 박성훈 대타? 이채민이 신의 한수…폭군의 셰프로 인생 역전
'폭군의 셰프' 속 배우 이채민 ⓒtvN

제작진과 출연진 사이에서도 그를 향한 신뢰와 칭찬이 쏟아진다.

제작발표회 당시 작품의 연출을 맡은 장태유 감독은 "처음부터 생각한 배우는 아니었지만, 뒤늦게 만난 이채민 배우에게 120% 만족하고 있다”라며 이채민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장 감독은 “이채민 배우는 늦게 합류했지만, 승마, 활쏘기 등 하루도 쉬지 않고 열심히 했다. 늘 복근이 보여서 힘든 작품이지만 아무 때나 촬영할 수 있을 정도였다. 모든 배우들이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하지만, 최선을 다한다고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은 아니다. 이채민 배우는 성과를 보여 줬다”라며 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함께 호흡을 맞춘 로코퀸 임윤아 역시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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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초점] 박성훈 대타? 이채민이 신의 한수…폭군의 셰프로 인생 역전
배우 이채민·임윤아 ⓒOSEN

임윤아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너무 바른 청년으로 느껴지는 친구다. 한 달이라는 준비 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다 장착하고 촬영장에 나타난 모습을 보고, ‘이헌 그 자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이채민을 칭찬했다.


종영을 기념해 YTN star와 가진 인터뷰에서도 칭찬은 이어졌다. 임윤아는 "'이헌 그 자체다'라는 이야기를 계속했는데 시간적 여유가 없었음에도 승무, 붓글씨 등을 배워 멋지고 완벽하게 이헌을 준비해 준 이채민에게 정말 고마운 마음이 크다"라며 이채민과의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임윤아는 "이채민 배우가 작품을 완벽하게 해내고 싶은 마음이 정말 크다는 것을 느꼈는데 저 역시 같은 마음이라 서로 이해하며 촬영할 수 있었다. 지치고 힘들 때도 많았는데, 굉장히 성숙한 친구인지라 덕분에 밝은 에너지를 주고받으며 즐겁게 촬영했다"라며 환상적인 호흡을 함께한 이채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이채민은 이번 작품으로 연기력과 인성을 인정받는 것은 물론 시청률과 대중의 사랑까지 모두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한순간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자기 것으로 만든 이채민은 ‘폭군의 셰프’를 발판으로 배우 커리어의 새로운 전성기를 시작하게 됐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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