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민영이 극도로 야윈 모습으로 공식 석상에 올랐다가 팬들의 걱정 어린 반응이 쏟아지자 건강 이상설을 직접 해명했다.
박민영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 하단에 덧붙인 글을 통해 "제가 지금 찍고 있는 '세이렌'이라는 작품의 한설아 캐릭터를 위해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다가 요즘 약간 무리한 스케줄로 조금 더 감량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팬분들이 걱정하시는데 전 건강합니다. 걱정 마세요. 하루 세 끼 잘 먹어요"라는 말로 팬들을 안심시키며 "기다려주세요. 컨피던스맨도, 세이렌도, 예능도"라며 향후 공개될 작품들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앞서 박민영은 지난 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열린 TV조선 새 주말 미니시리즈 '컨피던스맨 KR'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는데, 극도로 마른 모습으로 건강 상태에 대한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특히 전작 '내 남편과 결혼해줘' 촬영 당시 환자 설정을 위해 37kg까지 혹독하게 감량한 바 있는 만큼, 이후 박민영이 건강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게 아니냐는 반응까지 나왔다. 이에 박민영이 직접 나서 해명한 것이다.
한편 박민영은 오는 6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주말 미니시리즈 '컨피던스맨 KR'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컨피던스맨 KR'은 다재다능한 능력을 보유한 사기꾼 3명이 이 시대의 악당들을 향한 복수에 나서는 종횡무진 사기극. 박민영은 '팀 컨피던스맨'의 리더 윤이랑 역을 맡는다.
[사진 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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