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2O MAY, 10월 첫 EP 발매→글로벌 프로모션 예고

걸그룹 A2O MAY(에이 투 오 메이)가 신곡 ‘B.B.B’로 중국 현지의 주목을 받고 있다.

A2O MAY는 지난 18일 오후(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싱글 ‘B.B.B (Bigger Badder Better) [feat. A2O LTG]’ 발매 기념 미디어 론칭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데뷔 후 첫 중국 미디어 교류회로 웨이보·더우인(틱톡)·샤오홍슈·빌리빌리 등 주요 플랫폼 관계자와 현지 언론, 음악 평론가 등 40여 개 매체가 참석했다.

이날 무대에서 A2O MAY는 신곡 퍼포먼스를 공개했다. 이어 빌리빌리 인기 댄스 크리에이터 ‘수스먀오(苏司喵)’와 함께 ‘B.B.B’ 댄스 챌린지를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멤버들은 질문 카드 Q&A, 게임 등으로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도 공개됐다. A2O MAY는 오는 24일 중국 대표 음악 시상식 ‘TMEA(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어워드)’ 무대에 서고, 10월에는 첫 EP를 발매한다. 또한 자체 공연 브랜드 ‘A2O SHOW’에 참가하고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프로모션도 이어갈 예정이다.

신곡 ‘B.B.B’는 발매 직후 중국 최대 음원 플랫폼 QQ뮤직 주요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앞서 ‘BOSS’로 미국 메인스트림 라디오 차트에 5주 연속 진입한 바 있는 A2O MAY는 중국에서도 성과를 이어가며 글로벌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B.B.B’는 그룹 고유 장르인 Zalpha Pop(잘파 팝) 기반 곡이다. 루키즈 유닛 A2O LTG가 피처링과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힘을 보탰다. 멤버들은 “중국 미디어와 처음 만나는 자리라 긴장도 됐지만 설레었다. 앞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배우며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A2O엔터테인먼트]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