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변호사로 활동 중인 가수 이소은이 20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이소은은 23일 낮 12시 새 앨범 '이소은 시선 - 노트 온 어 포엠(Notes on a Poem)'을 발매한다.
이는 작곡가 레마와 이소은이 공동 프로듀싱한 컬래버레이션 앨범이다. 크로스오버 밴드 두번째 달의 멤버 최진경, 프로듀서 양시온, 블루스 & 재즈 피아니스트 남메아리, 프로듀서 이기현이 편곡으로 참여했고, 첼리스트 홍진호가 피처링으로 힘을 보탰다.
이번 앨범에는 동시집 '나의 작은 거인에게'에 수록된 12편의 시를 이소은의 음색으로 담았고, 이소은이 직접 영문으로 번안한 보너스 트랙 4곡도 수록됐다.
타이틀 곡 '컴퍼스'는 새로운 시작 앞에서 자기 자신을 향한 믿음을 노래하며, 아이들의 합창 소리가 따뜻한 응원이 되어 마음을 울린다.
이소은은 딸에게 좋은 영향을 줄 콘텐츠에 대한 관심으로 이번 앨범 발매 프로젝트에 참여했다는 후문. 이를 시작으로 오디오 시리즈, 책, 음악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키즈 미디어 프로젝트에도 함께 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이소은은 "이번 앨범에 담긴 음악의 소박한 소재와 아름다운 시어로 아이들의 감성을 일깨우고 청소년들의 정서를 다독이며 함께 성장하는 어른들에게는 변화하는 관계 속에서 음악이 공감의 매개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소은은 앨범 발매와 동시에 뉴욕에서 공연을 열 계획이다. 이어 오는 8월 30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영산극장에서 13년 만에 소극장 공연을 개최한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