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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폭싹 속았수다’ 보고 눈물…K-문화 잠재력 봤다”

2025.06.30 오후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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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폭싹 속았수다’ 보고 눈물…K-문화 잠재력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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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글로벌 인기를 끈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언급하며 문화산업 육성 의지를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오늘(30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에서 문화예술계 수상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폭싹 속았수다’의 김원석 감독, 토니상 6관왕의 쾌거를 이룬 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박천휴 작가, 성악가 조수미, 제78회 칸국제영화제 학생 부문 1등 상을 수상한 허가영 영화감독, 박윤재 발레리노 등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요즘 어떻게 하면 먹고살 길을 만들까에 관심이 많다”며 “주말에 ‘폭싹 속았수다’를 몰아보면서 대한민국 문화의 잠재력에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문화적 가능성이 과연 어느 정도일지 확신하지 못했는데, 산업으로 키운다면 전 세계에 드러날 수 있는 결정적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또한 “고부갈등, 남존여비의 가부장적 문화 같은 주제에 전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엄청난 공감을 받았다”며 “대한민국의 문화적 역량이 노래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영역에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앞서 강유정 대변인이 ‘폭싹 속았수다’를 “대통령을 울린 드라마”라고 소개한 것에 대해 “우는 거야 저는 당연히 갱년기라 그런가 싶었는데, 그건 아닌 듯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남미와 유럽에서도 호평받았다고 하니 정말 큰 가능성이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이걸 어떻게 키우고, 일자리도 만들고, 대한민국의 국력도 키울 수 있을지 계속 고민하게 됐다. ‘폭싹 속았수다’가 많은 가능성을 보여준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구 선생이 말씀하신 문화강국으로 들어가는 초입에 우리가 서 있는 것 같다”며 “자라나는 세대에게 기회를 주고, 산업으로 키워 전 세계에 진출해 대한민국의 문화적 영향력을 확대한다면, 우리가 세계적인 강국으로 가는 데 강력한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요즘은 그 생각만 해도 뿌듯하다”고 말했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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