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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민희진 보고 기획”…‘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다큐를 예능으로(종합)

2025.06.10 오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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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민희진 보고 기획”…‘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다큐를 예능으로(종합)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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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이름을 알린 한국인을 조명하는 신개념 관찰 예능이 나왔다.

오늘(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 별관에서 KBS 2TV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한경천 예능센터장을 비롯해 이창수 PD, 전현무, 박세리, 장한나, 지예은이 참석했다. 곽튜브는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다양한 분야에서 본업에 미쳐 성공을 이룬 K-피플을 직접 찾아가 그들의 삶과 철학, 열정을 조명하는 휴먼 리얼리티 예능이다. 세계 무대를 사로잡은 한국인들의 이야기를 밀도 있게 그려낸다.

MC는 전현무, 박세리, 지예은, 곽튜브로 확정됐다. 또 세계적인 첼리스트이자 지휘자인 장한나,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김상식, 40년째 뉴욕 할렘에서 식당 ‘만나스’를 운영 중인 베티 박 등이 등장한다.


이날 한 센터장은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이 PD가 전현무 씨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함께 연출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세리, 곽튜브, 지예은 씨까지 좋은 출연자가 다 모였다”고 덧붙였다.

이창수 PD는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에 대해 “프로그램을 만들 때 사회적 이슈를 고려한다. 사당귀도 당시 ‘땅콩 회항’을 염두에 두고 만든 것이다. 1년 전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기자회견을 보고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 그때 민 대표가 ‘크레이지한 코리안’을 잘 보여줬다고 생각했으며, 해외에서 성공한 분들에게는 모두 그런 면이 있다고 본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장한나 지휘자, 박세리 프로가 이 프로그램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해외에서 전부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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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민희진 보고 기획”…‘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다큐를 예능으로(종합)
이창수 PD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동시간대 SBS '미운 우리 새끼',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와 경쟁하게 된다.

전현무는 “쉽지 않은 싸움이다. 하지만 불구덩이에 들어가도 이 PD의 크리에이티브함을 믿는다. 콘텐츠 자체도 신뢰가 간다. 경쟁 프로그램과는 완전히 다른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신선한 콘텐츠를 원하는 시청자라면 반드시 보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기안84도 맞대결을 언급하더라. 그 친구가 그런 얘기를 쉽게 하는 편이 아닌데 그렇게 말하는 걸 보면 견제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창수 PD에 대해 전현무는 “상돌아이”라며 “여러 PD를 만났지만 원톱”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래서 이런 감성의 프로그램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우리에게 럭셔리하게 입고 오라고 해놓고, 세트를 이 모양으로 만들어놨다”고 덧붙였다.

전현무는 프로그램에 대해 “속된 말로 국뽕 프로그램이 아닌가 걱정했는데, 그런 프로그램이 아니다. 친근하게 세계 속 한국인을 소개할 수 있는 포맷”이라고 설명했다.

생애 첫 관찰 예능에 출연한 장한나는 “이창수 PD님의 특유의 크레이지함에 정신을 차리고 나니 저희 집 대문을 열고 있더라”며 “먹는 것, 산책, 쇼핑 등을 공개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제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클래식 음악의 기쁨을 시청자들과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세리는 “오랜만에 KBS에서 MC로 복귀하게 됐다. 한나 씨가 말한 것처럼 저도 이 PD님한테 낚여서 혼란스러운 촬영을 처음 해봤다. 역대 최고의 피곤함과 해보지 못한 경험을 해봤기에, 이 프로그램은 정말 기대 이상으로 잘 나와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전현무는 “세계 속 한국인을 대표하는 인물로 박세리를 낚았는데, 첫 녹화를 새벽에 했다. 이 꿉꿉한 카펫 위에 앉아 6시간 동안 촬영했더니 대퇴부가 나갈 뻔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다큐멘터리를 예능으로 풀어낸, 한국인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신선한 충격으로 일요일 저녁 예능 판도를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KBS 2TV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오는 15일(토)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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