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10CM·카더가든·god 호우…2025 여수 KMIF' 1차 라인업 공개

여수의 여름밤을 수놓을 ‘2025 여수 K 메가 아일랜드 페스티벌’에 K-컬처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2일까지 8일간 여수 엑스포장과 스카이타워 해안 일대에서 열리는 ‘2025 여수 K 메가 아일랜드 페스티벌(KMIF)’은 K-팝, 트로트, 재즈, 밴드, 푸드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대규모 복합문화축제로, 매일 새로운 무대와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페스티벌 기간 내내 각 장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며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음악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세대 통합의 축제가 될 전망이다. 라틴 음악 그룹 라퍼커션과 여수의 열정을 담은 ‘라틴 페스타’ 등 이색 무대도 서브 공연으로 마련된다.

조직위가 발표한 1차 라인업에는 god의 손호영·김태우 유닛 호우(HoooW)를 비롯해 이승기, 하성운, 이무진, 박창근, 십센치(10CM), 카더가든, 황가람, 몽니, FT아일랜드, 루시, 범진 등 화려한 아티스트들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호우는 god 보컬라인으로서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유닛이며, 이승기와 하성운은 각기 만능 엔터테이너, 인기 솔로 아티스트로 활약 중이다. 이무진과 박창근, 10CM, 카더가든 등도 음악성과 개성을 인정받은 뮤지션들로,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2025 현역가왕2 전국투어 콘서트’도 참여한다. 박서진, 진해성, 에녹, 신승태, 최수호, 강문경 등 트로트 스타들이 무대를 꾸며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음악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관광 촉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의 아름다운 밤바다와 함께하는 공연은 관객들에게 낭만적인 여름의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민진 총감독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장르 통합형 페스티벌로 매년 해외 유명 뮤직 페스티벌과의 협업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티켓 예매 및 구체적인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추후 공개된다.

YTN star 최보란 (ran61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