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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이뤄진다"…'핑계고'가 맺어준 그룹 메카니즘, 음원 출시

2025.05.22 오후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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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이뤄진다"…'핑계고'가 맺어준 그룹 메카니즘, 음원 출시
사진제공 = 안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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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계고'가 맺어준 그룹 메카니즘이 본격적으로 닻을 올렸다.

조혜련과 밴드 페퍼톤스가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메카니즘이 21일 데뷔 싱글 '고장난 타임머신'을 발매했다.

조혜련과 페퍼톤스는 유튜브 예능 '핑계고'의 '제2회 핑계고 시상식'에서 인연을 맺어 음악적 협업을 이루게 됐다.

'고장난 타임머신'에는 동명의 타이틀곡과 수록곡 '나 요즘 파이 됐대(π)'가 수록됐다. 두 곡 모두 조혜련이 작사를, 페퍼톤스가 작곡과 편곡을 맡았다.


타이틀곡 '고장난 타임머신'은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 맑고 서정적인 멜로디가 특징이다.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지만, 되돌릴 수 없는 현실을 '고장난 타임머신'에 빗대어 아련하게 풀어냈다.

'나 요즘 파이 됐대(π)'는 조혜련과 페퍼톤스의 유쾌한 시너지가 돋보이는 곡으로, 펑키하고 그루비한 리듬 위에 '파이'를 활용한 재치 있는 언어유희로 경쾌한 리듬감을 더했다.

특히 '나 요즘 파이 됐대(π)' 뮤직비디오에는 '핑계고'를 책임지는 코미디언 유재석이 힘을 보탰다.

메카니즘을 결성하게 된 조혜련은 "꿈을 꾸면 이루어진다. 평소 정말 좋아하는 페퍼톤스랑 메카니즘이라는 그룹으로 활동하게 돼 33년 제 연예인의 삶에서 가장 가슴 뛰고 행복하다. 열심히 뛸 테니 많이 사랑해 달라"고 발매 소감을 전했다.

이어 페퍼톤스 신재평은 "예상치 못한 만남으로 시작했기에 나올 수 있는 전혀 예상 밖의 시너지였다.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음색이 섞여 새로운 색이 되는 과정이 즐거웠다"라고 작업 소회를 전했고, 이장원은 "끊임없이 도전하고 달려나가는 혜련 선배님의 멋진 에너지에 매료돼 지난 몇 달을 보낸 것 같다. 재미있게 들어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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