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42억 원대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발언들이 재주목 받고 있습니다.
그는 과거 “돈은 (전남편 보다) 내가 천배 더 많다”라며 고급 주택과 슈퍼카, 쇼핑 ‘플렉스’ 등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황정음은 최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황정음은 자신이 지분 100%를 보유한 기획사에서 대출받은 자금 중 약 7억 원을 가지급금 형태로 받아 가상화폐에 투자했고, 총 43억 원 상당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중 약 42억 원이 가상화폐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황정음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부끄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며 혐의를 인정하고 고개 숙였습니다.
지난 2월,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이혼 소식을 전한 황정음은 두 아들을 양육 중입니다.
현재 출연 중인 SBS플러스 예능 '솔로라서’에서 46억 원대 이태원 단독주택과 슈퍼카를 보였습니다.
당시 황정음은 2020년 구입한 5억 원짜리 슈퍼카를 공개하며 “첫 이혼을 결정하고 나서 차를 할부로 구매했다. 갚는 게 힘들긴 하지만 후회한 적은 없다”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습니다.
또 소비 습관에 대해 “나는 지금 있는 돈보다 앞으로 벌 돈을 써버리는 타입이다. 악순환을 만들어서 돈을 벌게 된다”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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