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선수가 빅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이틀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LA 다저스 김혜성도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대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원래 자리인 3번 타자로 돌아온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팀이 4대 8로 뒤진 7회 무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섭니다.
상대 투수 넬슨의 체인지업을 그대로 받아칩니다.
전날 홈 구장 첫 홈런에 이은 시즌 6호 홈런입니다.
[MLB 현지 해설 : 오른쪽으로 때려냅니다. 잘 치네요. 이정후 홈런! 이틀 연속 홈런입니다.]
지난달 뉴욕 양키스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때린 적은 있어도 이틀 연속 홈런포는 빅 리그 진출 이후 처음입니다.
이날 5타수 1안타 2타점으로 시즌 타율은 2할 8푼 6리를 기록했습니다.
시즌 타점은 29개로, 동료 플로레스에 이어 팀 내 2위입니다.
7대 8로 아쉽게 패한 샌프란시스코는 하루 쉬고 애슬레틱스와 3연전을 치릅니다.
LA 다저스 김혜성도 드디어 빅리그 진출 이후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2대 3으로 뒤진 5회 말, 148km짜리 직구를 그대로 때려 동점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MLB 현지 해설 : 이번 홈런은 속도만 중요한 게 아니라 몸짓도 아주 큽니다.]
2회에는 빠른 발로 안타까지 만들어내 이날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홈 팬들 앞에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습니다.
다저스는 홈런 4개를 포함해 안타 13개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오훤슬기
출처:MLB 유튜브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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