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유연석, 이정은, 류덕환이 최보필 PD와 전면전을 선언한다.
오늘(13일) 저녁 9시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 작가 채진아) 22회에서는 ‘틈 친구’로 이정은과 류덕환이 출연해 왕십리를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유재석, 유연석, 이정은, 류덕환은 현실판 ‘애순–관식’인 ‘틈 주인(신청자)’의 사연을 전한다. 간 이식으로 아내의 생명을 구한 틈 주인 부부의 애틋한 사랑이 모두를 뭉클하게 만든다.
이에 출연진은 게임 승리 의지를 불태우지만, 오직 감으로 승부를 가리는 ‘행운의 인간 제로’ 게임이 등장하자 긴장감을 감추지 못한다. 특히 최보필 PD가 어떤 숫자를 말하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면서, 순식간에 현장은 숫자 하나에 일희일비하는 혼돈의 장으로 돌변한다. 치열한 눈치 싸움 속에 유재석은 “보필 PD와 우리의 머리싸움이네”라며 전면전을 선언한다.
‘게임 새내기’ 이정은과 류덕환은 롤러코스터를 타듯 과몰입 모드를 가동한다. 류덕환은 게임 중 “어떡해, 나 지금 울고 싶어”라며 울먹이기까지 하고, 이정은은 “미쳐버리겠다”라며 괴로워하더니 금세 “기세야, 기세!”라고 외치며 변화무쌍한 태도를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 같은 두 사람의 과몰입에 전염된 ‘게임 베테랑’ 유재석마저 최보필 PD의 숫자 외침에 자리에서 용수철처럼 튕겨 나가자, 류덕환은 “형, 방금 천장에 박을 뻔했어”라며 화들짝 놀란다. 이에 유연석은 “이거 너무한 거 아닙니까?”라며 항의를 쏟아내 이들의 눈치싸움이 절정에 달한다고.
과연 유재석, 유연석, 이정은, 류덕환은 최보필 PD와의 불꽃 튀는 심리전에서 반격할 수 있을지, 이들의 인정사정 없는 눈치싸움이 신청자에게 행운을 선사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YTN star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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