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페어링’ 창환, 지원이 서로의 나이를 확인한 후 급격히 달라진 분위기를 내뿜었다.
오늘(18일) 밤 10시 50분 방송하는 채널A ‘하트페어링’에서는 서울 페어링하우스에서 제2막을 시작하게 된 입주자 8명이 각자의 나이와 직업을 공개한 후 현실 자각을 한 상황이 공개된다.
특히 지원과 3연속 데이트를 진행하며 호감을 키워왔던 ‘40세 파일럿’ 창환은 지원이 ‘25세 반도체 엔지니어’라는 사실을 확인한 후 충격에 빠진다. ‘서울 페어링하우스’의 둘째 날 모두가 출근한 가운데 홀로 집을 지키며 저녁 식사 준비를 도맡은 창환은 지원이 가장 늦게 퇴근해 다 같이 저녁 식사를 하게 되자, 지원의 밥을 살뜰히 챙기면서도 한편으로는 지원과의 대화를 일부러 피하는 모습을 보인다. 창환의 미묘한 변화를 눈치챈 지원 또한, 애써 밝은 표정을 유지했지만 식사가 끝나갈 무렵에는 급격히 말수가 줄며 심란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이날의 일정이 정리되자 각자의 호감 상대방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야 하는 시간이 다가온다. 방으로 돌아온 창환은 룸메이트 지민에게 “오늘은 (문자를 보낼 사람을) 고르기 힘든데…”라고 운을 뗀 뒤, 지원과의 나이 차이를 언급하며 “내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아”라고 부담을 토로한다.
지원 또한 ‘운명 페어링’을 확인했던 창환의 페어링북을 다시금 살펴보며 깊은 고민에 빠지는데, 과연 ‘서울 페어링하우스’의 둘째 날 두 사람이 누구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어 입주자 8명에게 ‘계약 연애’ 공지가 날아온다. 주말을 포함한 3일 동안 상대방을 ‘독점’할 수 있는 찬스를 확인한 뒤 찬형은 “지금까지는 서로에게 굉장히 조심스러웠는데, (계약 연애를 겪으면서) 상대를 향한 마음가짐이 달라질 것 같다”라고 의욕을 보인다.
더불어 우재는 “3일 동안 온전한 남자친구가 되어 그 사람에게만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자신의 ‘원픽’인 제연 외에 평소 궁금증이 있던 한 명을 추가로 언급하기도 해 시선을 모은다.
같은 시간 창환, 지민의 방에서도 ‘계약 연애’ 상대방으로 누굴 정해야 할지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가 이어진다. 창환은 “너와 이야기하면서 마음속에 (누구를 고를지) 결정이 됐다”라며 고민을 끝낸 모습을 보인다.
이에 스튜디오 MC 윤종신, 최시원 또한 “(러브라인의) 1차 구도가 깨지고 있어”, “정말 큰 지각변동이 일어나는 중”이라며 자세를 고쳐 앉고 현장을 더욱 흥미롭게 지켜보기 시작한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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