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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NCT WISH, 무대 위 급속 성장한 1년…"몸으로 배웠어요"

2025.04.14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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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NCT WISH, 무대 위 급속 성장한 1년…"몸으로 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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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시티 위시(NCT WISH)의 지난 1년을 한 마디로 설명하면, '급속 성장'이었다. 두 개의 싱글, 한 개의 미니 앨범을 발매했고, 200만 장에 육박하는 음반 판매고를 달성했다. 각종 신인상을 휩쓸었고, 아시아 투어를 전석 매진으로 이어왔다.

지난 2월 데뷔 1주년을 맞이한 엔시티 위시는 스스로 1년을 돌이켜보는 시간을 보냈다. 멤버 시온은 "지난해 활동을 많이 했다 보니 우리가 몸으로 배운 것도 있고, 아쉬웠던 부분도 꽤 많았다"며 "올해는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많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멤버들끼리 1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다짐을 나누기도 했다. 시온은 "팬들과 소통, 교감을 더 잘하자고 했고, 무대를 하면서 스스로 잘하는 게 뭔지 알아가고 있는 것 같아서 그런 것도 더 잘해보자고 이야기 나눴다"고 말했다. 멤버 재희는 "지난 1년 동안 매일 기억에 남을 정도로 좋았다"면서 "앞으로도 서로 더 의지할 수 있을 것 같다. 더 재미있게 하자고 다 같이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다가도 평범한 소년들처럼 데뷔 1주년 휴가에 함께 노래방에 다녀온 이야기로 웃음꽃을 피우기도 했다. 시온이 "하루 휴가를 받아 우리끼리 시간을 보냈다. 밥도 먹고, 처음으로 노래방도 같이 갔다. 같이 춤추면서 노래 불렀다"고 말을 꺼내자, 재희가 "노래도 부르는 사람만 불렀다. 우리 노래도 불렀다"고 대화를 이어갔다. 특히 "시온 형이 밥을 사줬다"며 멤버를 추켜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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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시티 위시의 최근 기세는 더욱 좋다. 데뷔 1주년 휴가로 팀워크가 단단해졌을 뿐만 아니라, 약 4개월간 컨디션 난조로 활동을 중단했던 멤버 리쿠가 지난달 합류하면서 팀이 완전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리쿠는 "준비하는 동안 많이 떨렸는데, 오랜만에 여섯 명으로 다시 무대에 서서 팬들의 얼굴을 보니까 행복했다"며 엄지를 들어 보였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반응도 눈에 띄게 성장했다. 처음부터 한국과 일본에서 활동 기반을 다진 이들은 지난해 11월 시작한 아시아 투어로 중국 등 아시아 지역 전반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 중이다. 특히 마카오 공연도 전석 매진이었고, 지난달 30일 중국 상하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지 유력 언론 약 60개 매체를 만나기도 했다.

좋은 흐름을 맞이한 만큼, 올해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확실히 각인시키겠다는 각오다. 시온은 "우리가 하는 것보다 더 따뜻하게 반응해 주셔서 분위기가 좋게 형성됐던 것 같다"며 "올해는 우리가 더 잘해서 더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유우시 역시 "1년 전보다 우리가 더 성장했다는 모습, 우리의 에너지를 중점적으로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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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NCT WISH, 무대 위 급속 성장한 1년…"몸으로 배웠어요"

이러한 당찬 각오로 두 번째 미니앨범 '팝팝(poppop)'을 오늘(14일) 선보일 예정이다. '팝팝'은 처음 느끼는 사랑의 감정 앞에서 모든 것이 새롭고, 서툰 첫사랑의 다채로운 감정을 이야기하는 앨범이다.

이번에도 엔시티 위시의 강점인 청량함을 콘셉트로 내세웠다. 타이틀곡 '팝팝'은 청량한 감성이 통통 튀는 멜로디와 어우러진 댄스 팝 곡이며, 역동적인 퍼커션 사운드가 귀에 꽂힌다. 유우시는 "중독성 있는 노래다. 처음 듣고 난 뒤에 계속 귀에 남아 있는 느낌이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시온 역시 "쉽게 기억될 만한 요소들이 안무와 노래에 모두 있다"고 어필했다.

수록곡 '멜트 인사이드 마이 포켓(Melt Inside My Pocket)', '디자인(Design)', '1000', '실리 댄스(Silly Dance)', '만약 네가 4시에 온다면' 등 모두 첫사랑을 주제로 한 곡들이다. 재희는 "설레고 재밌는 가사가 많다"며 "가사를 잘 살릴 수 있도록 상상하며 불렀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멤버들 모두 "첫사랑은 시즈니(팬클럽)"라고 입을 모아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무엇보다 시온은 "이번 앨범을 들어보면 확실히 '엔시티 위시의 음악 같다'는 느낌이 든다"며 "기계적인 사운드, 청량하면서도 조금은 서정적인 느낌의 음악으로 설명할 수 있는 우리의 색깔이 생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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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시티 위시는 이번 앨범 활동을 하며, 마닐라,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 아시아 투어도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단독 콘서트도 예정됐다.

이 바쁜 활동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싶다는 욕심도 감추지 않았다. 사쿠야는 "지금은 아시아 투어를 돌고 있는데, 다른 나라 무대에도 서보고 싶다"고 목표를 내세웠고, 료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사진제공 = SM엔터테인먼트]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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