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연상의 스포츠 사업가와 결혼을 발표한 배우 최여진(42)이 불륜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최여진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예비 신랑 김재욱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여진은 김재욱의 전처에게 전화를 걸어 “김치 잘 받았다”고 인사했고, 전처는 “저도 언니가 보내준 달걀 잘 먹었다”라고 답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어 전처는 “안 그래도 동생이 뭘 보내왔는데, 유튜브에 이상한 말이 떠다닌다고 해서 내가 신고했다. 이상하게 소설을 써놨더라. 언니도 봤을 텐데 얼마나 속상했겠나”라고 최여진의 결혼을 둘러싼 루머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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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의 전처는 “나랑 다 정리되고 이혼하고 만난 건데 왜 이렇게 말들이 많냐. 내가 증인인데. 내가 아니라는데 말들이 많다”는 반응과 함께 “둘이 잘 어울린다. 나처럼 엄격한 사람보다는 언니처럼 포용력 있고 관대한 사람이 잘 어울리는 거 같다”고 말했다.
최여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확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이혼 후에 만났다는 것"이라며 "남들한테 오해 살 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단언했다.
앞서 최여진과 김재욱은 지난 2020년 tvN ‘온앤오프’에서 일주일 중 5일을 수상스키 감독 부부의 집에서 살고 있다며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는 최여진이 김재욱, 전 부인과 함께 가평에서 마치 한 식구처럼 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데 이후 최여진의 예비신랑이 당시 수상스키 감독으로 출연했던 김재욱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갑작스런 이들의 관계 변화에 의문이 제기됐다. 이와 더불어 두 사람의 관계를 두고 불륜 의혹이 불거졌다.
[사진 = SBS '동상이몽2']
YTN star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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