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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신현빈, 이유 있는 연상호의 페르소나…"박복미? 배우로서 장점이죠"

2025.03.28 오후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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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신현빈, 이유 있는 연상호의 페르소나…"박복미? 배우로서 장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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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빈은 이제 연상호 감독의 페르소나로 불리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은 연기자다. 연상호 감독이 극본을 쓴 '괴이'에 출연했고, 연출을 맡은 신작 '계시록'에 이어 앞으로 영화 '얼굴'과 '군체'의 공개까지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신현빈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 장충동 엠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계시록'의 공개 기념 인터뷰에서 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연상호 감독과 네 번의 작업을 함께 하는 소감과 현장, 준비 과정 등에 대해 상세히 전했다.

여러 차례 작업을 함께 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연상호 감독에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신현빈은 "저를 다시 생각해 주셨다는 것에 감사하고, 믿어주시는 건가 생각도 하게 된다"라면서도 "스태프들 중에도 겹치는 스태프가 있다 보니 익숙함과 편안함이 있었다"라고 장점을 설명했다.

하지만 각각의 작품마다 성격은 다르다고. 그는 "'괴이'는 기운에 휩쓸리는 영화였고, '얼굴'은 감독님의 기존 작품과는 또 다른 작품이다. '군체'는 인물이 많이 나오는, 장르물적인 영화다. 그래서 같은 감독님과 연달아 3개를 같이 한다는 것을 프로모션을 하면서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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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신현빈, 이유 있는 연상호의 페르소나…"박복미? 배우로서 장점이죠"

앞서 연 감독은 언론 인터뷰에서 신현빈에 대해 "'박복미'가 있다"고 언급해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한 생각을 묻자 신현빈은 "홍보차 나간 유튜브 채널에서 박복한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감독님이 그 유튜브를 보신 게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현빈은 "저는 이제 '사연 있는 역할'을 많이 한다고 표현한다. 배우로서는 장점이라 생각한다. 평탄한 삶을 극으로 보고 싶어 할까 싶다. 그런 사람도 사건을 만나 이야기가 생길 때 궁금해 할 거라 생각한다. 박복하지 않고 박복미가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두 사람이 새롭게 내놓은 협업의 결과물은 영화 '계시록'이다. '계시록'은 실종 사건의 범인을 단죄하는 것이 신의 계시라 믿는 목사와,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실종 사건 담당 형사가 각자의 믿음을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 신현빈은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형사 이연희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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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신현빈, 이유 있는 연상호의 페르소나…"박복미? 배우로서 장점이죠"

신현빈은 작품 준비 과정에서 감독과 상의를 많이 했다고 전했다. 그는 "감정적으로 표현이 억압된 캐릭터가 후반부에 감정을 드러냈을 때 이질적으로 표현되면 안 되니 어떻게 전체적인 작품 안에서의 밸런스를 맞춰갈 수 있을까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며 채워갔다"고 말했다.

작품 속 인물이 처한 상황과 감정을 보다 실감 나게 표현하기 위해 연구한 부분도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테스트 촬영을 했을 때, 다들 좋다고 하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사람이 너무 생기 있었다. 그 후 2주 동안 먹는 것도 조절하고, 표정 쓰는 것도 바꿔보며 얼굴을 만들어보려 했다. 본 촬영에 들어갔을 때 얼굴이 뭔가 다르다고 해주셔서 다행이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신현빈은 '계시록'이 넷플릭스 글로벌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외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너무 신기했다. 이제 소비 방식도 바뀌고, 지나간 작품이 릴스나 숏츠로 다시 얘기가 나오면서 재소비되기도 하는 것들이 신기하다. 한국에서도, 해외에서도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영화 '계시록'은 지난 21일 첫 공개됐으며,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할 수 있다.

[사진제공 = 넷플릭스]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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