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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제작사 "제작비 과다 청구? 구조적으로 불가능…JTBC의 착취" 반박

2025.03.11 오후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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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제작사 "제작비 과다 청구? 구조적으로 불가능…JTBC의 착취" 반박
사진제공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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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의 제작사 C1엔터테인먼트가 제작비를 과다 청구했다는 JTBC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C1엔터테인먼트는 오늘(11일) 제작비를 중복 청구, 제작비 집행 내역과 증빙을 미제공 등 JTBC가 제기한 의혹들에 대해 "사실관계 자체에 대한 심각한 왜곡이며, C1와 장시원PD에 대한 묵과할 수 없는 명예훼손적 의혹 제기"라고 밝혔다.

먼저 C1은 "근본적으로 방송 프로그램에 대해 방영 회차가 아니라 경기별로 제작비를 편성해야 한다는 것이 상식에 어긋난다"며, 제작비를 중복 청구했다는 JTBC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사전 협의를 거쳐 총액 기준으로 제작비를 책정하는 구조"라며 "제작비 과다청구는 구조적으로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작비 책정 시에 고려하지 않은 상황에 대한 추가 비용은 C1이 비용을 처리해왔다"며 "JTBC에 이를 요구하지도 않았다"고 못 박았다.

오히려 C1은 "JTBC가 '최강야구' 직관 수익 및 관련 매출에 대해 2년 동안 수익을 배분하지 않고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들은 "직관 행사는 기존 촬영물의 재전송 또는 상품화 등 단순한 부가수익 활동이 아니다. C1 인력의 기획 및 진행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는 행사이고, JTBC는 수익을 배분해 주겠다고 구두 약속을 하며 직관행사를 추진해 왔다"며 "이는 말 바꾸기를 통한 외주제작사 착취의 전형"이라고 반발했다.


C1은 "최근 JTBC가 '최강야구'의 자체 제작 계획을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주요 출연진은 물론 담당 PD, 촬영감독, 작가 등 주요 스태프들에게 비밀리에 접촉하면서 '촬영에 협조하지 말라'고 하기 시작했다"며 "이 시점부터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요구를 하면서 이에 응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신뢰훼손을 주장하고 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에 대해 "'최강야구'에 관한 감독님 및 선수들과의 신뢰를 통한 네트워크, 저작권, 촬영 및 편집 노하우 등 지적재산권 등 일체의 무형자산을 강탈하기 위한 JTBC의 계획된 움직임"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끝으로 C1은 "'최강야구'는 시청자와 팬들의 것"이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앞서 이날 JTBC는 "상호 신뢰관계가 심각하게 훼손돼 더 이상은 회복이 어렵다는 판단하에 '최강야구' 새 시즌을 C1과 제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C1이 제작비를 수십억 원가량 과다 청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JTBC는 제작진을 교체하고 '최강야구'를 재정비하겠다고 전했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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