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감각, 생애 첫 팬미팅 성료…파자마 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

인기 유튜버 권감각이 생애 첫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파자마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하며 따뜻한 새해를 시작했다.

오늘(13일) 소속사 에프유는 권감각이 유튜브 개설 6주년을 맞이해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소재의 한 스튜디오에서 개최한 생애 첫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권감각은 빨래를 개며 구독자들의 고민을 상담하는 친근하고 따뜻한 콘텐츠로 사랑받아온 인기 유튜버다. 이번 행사는 권감각 파자마 시즌2를 구매한 구독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명을 초대해 진행했다.

권감각 파자마 시즌2는 시즌1의 전 수량 완판된 이후 추가 제작에 대한 문의가 계속되면서 제작된 새로운 굿즈다. 권감각의 구독자층의 니즈에 맞게 편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제작돼 큰 사랑을 받았다.

파자마 파티에서는 권감각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촬영, 빨개콘 사연읽기, 권감각에 대한 Q&A 및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돼 팬들을 즐겁게 했다. 협찬 브랜드 제품으로 구성된 웰컴 기프트도 제공됐다.

권감각은 파자마 판매 수익 전액을 엔젤스헤이븐에 기부하며 훈훈한 나눔의 손길로 새해를 시작했다. 엔젤스헤이븐은 1959년 설립된 이래 한국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아동과 장애인을 위한 여러 가지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복지법인이다.

권감각은 "6주년이라는 뜻깊은 순간을 구독자들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기뻤고, 또 적게나마 좋은 일에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구독자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나눔의 문화를 확대해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 에프유]

YTN 강내리 (nr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