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2'가 골든글로브 작품상에 도전했으나 불발됐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는 5일(현지시간) 미국 LA 더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펼쳐진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시리즈 드라마 부분 작품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하지 못했다.
‘쇼군’(Shogun), ‘외교관’(The Diplomat), ‘미스터&미세스 스미스’(Mr. & Mrs. Smith), ‘데이 오브 더 자칼’(The Day of the Jackal), ‘슬로 호시스’(Slow Horses) 등이 '오징어 게임2'와 해당 부문 후보에 올랐고, '쇼군'이 작품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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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2' 포스터 [넷플릭스 제공]
'오징어 게임' 시리즈가 골든글로브에서 작품상 후보에 오른 건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작품상과 함께 남우주연·남우조연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라 배우 오영수가 아시아 최초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이번엔 작품상 부문에만 이름을 올렸다.
‘오징어 게임2’는 지난 2021년 공개돼 넷플릭스 최고 흥행을 기록한 ‘오징어 게임’의 후속으로,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그린다. 공개 직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사상 처음으로 집계 국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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