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리즈가 에미상에 이어 골든글로브 수상까지 노린다.
'오징어게임2'의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정재 등은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3일) 미국 LA로 출국한다.
지난달 26일 공개된 '오징어게임2'는 골든글로브 최우수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디즈니+ '쇼군', 넷플릭스 '외교관', 애플TV+ '슬로 호시스', 프라임비디오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피콕 '더 데이 오브 더 자칼' 등과 경쟁을 펼친다.
세계적인 인기를 끈 '오징어게임' 시즌1은 지난 2022년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꼽히는 에미상에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차지했다.
같은 해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오영수) 후보에 올랐으나, 당시 오영수만 한국 배우 최초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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