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아티스트 권익 침해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오늘(27일) 빅히트 뮤직은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방탄소년단에 대한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정기적인 법적 대응을 하고 있으며, 최근 다수의 피의자들이 벌금형에 처해졌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악성 게시물 작성으로 검찰에 송치된 피의자들은 최대 5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특히, 과거 처벌 이력에도 불구하고 악성 게시글을 작성한 피고인도 포함됐다. 빅히트 뮤직은 “수사 및 법적 절차가 완료되지 않은 피의자들에 대해서도 엄중한 처벌이 내려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빅히트 뮤직은 탈덕수용소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 아티스트 개인정보 유출 및 스토킹 관련 민형사상 소송 등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아티스트의 권익을 침해한 자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어 빅히트 뮤직은 “이번 분기에도 팬들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디시인사이드, 네이트판, 인스티즈, 일간베스트, 더쿠 등 다수의 플랫폼에서 악성 게시물에 대한 증거 자료를 수집하여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특히 병역 의무를 이행 중인 멤버들에 대한 악성 게시물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빅히트 뮤직]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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