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땐 아니었는데"…현빈, 손예진과 열애 시점 묻는 말에 보인 반응

배우 현빈이 배우이자 아내 손예진과의 열애 시기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말미에는 배우 현빈, 박정민, 전여빈, 박훈의 출연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하얼빈' 홍보의 일환으로 '짠한형'에 함께 출연한 것.

영상에서 신동엽은 현빈에게 "'옛날부터 손예진 좋아했네' 하면서 뚝딱거리는 모습이 인터넷에 많더라. 그걸 봤나"라고 질문하며 과거 두 사람이 영화 '협상'에 출연했을 당시 열애의 시그널로 조명된 영상을 언급했다.

그러자 현빈은 "어? 이 땐 아니었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현빈은 영화 '하얼빈'의 개봉을 앞두고 여러 예능에 적극적으로 출연하며 솔직한 입담을 뽐내고 있는 상황. 본편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를 모은다.

앞서 두 사람은 결혼 전 네 번의 열애설에 휩싸였다. 2019년, 미국 LA 동반 여행설과 함께 두 사람이 부모님과 식사 자리를 가졌다는 목격담이 등장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양측 소속사는 모두 부인했다.

하지만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두 사람이 미국 LA의 한 마트에서 장을 보는 사진이 확산돼 열애설이 다시 불거졌다. 이때도 양측 소속사는 "지인들과 함께 마트에서 장을 본 것"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촬영할 때는 촬영 메이킹 영상에서 두 사람이 테이블 밑으로 손을 잡고 있다고 주장하는 글이 퍼져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양측은 "사실이 아니다. 해프닝"이라며 일축했다.

하지만 이후 2021년 1월 한 매체가 사진과 함께 두 사람이 8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하자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열애 2년여 만인 2022년 3월 결혼했으며, 그해 11월 득남했다.

[사진출처 =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캡처]

YTN 강내리 (nr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