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외자 스캔들에 휩싸인 배우 정우성이 차기작으로 선택한 ‘메이드 인 코리아’ 촬영과 홍보에 한창이다.
앞서 디즈니+는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샌즈에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를 통해 앞으로 공개할 오리지널 콘텐츠를 발표했다.
이중 단연 주목받는 작품은 정우성과 현빈의 만남으로 일찌감치 시선을 사로잡은 ‘메이드 인 코리아’였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 한국 콘텐츠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메이드 인 코리아’는 출연 배우들이 영상을 통해 나와서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정우성은 취재진을 향해 “싱가포르 쇼케이스에 참석하지 못해 아쉽다”며 “좋은 작품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혼외자 관련 보도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 그는 ‘메이드 인 코리아’ 촬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격동의 1970년대, 부와 권력에 대한 야망을 지닌 ‘백기태’(현빈 분)와 그를 막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검사 ‘장건영’(정우성 분)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아낸 시리즈물이다.
영화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하얼빈’의 우민호 감독이 첫 시리즈 연출자로서 메가폰을 잡았다.
정우성은 지난 24일, 모델 문가비가 낳은 아이의 친부임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문가비가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라고 인정하고 "아이 양육 방식에 대해서는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알렸다.
오늘(29일) 열리는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정우성이 영화 '서울의 봄'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그의 참석 여부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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