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한류 스타와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을 강조했다.
21일(현지시간) 오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는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APAC 2024'(Disney Content Showcase 2024)가 열렸다. 현장에는 한국, 일본, 중국, 호주 등 아태 지역 12개국에서 온 500여명 이상의 취재진과 파트너가 참석했다.
개최 둘째날인 이날은 디즈니+에서 선보일 한국과 일본 콘텐츠 라인업이 나왔다.
캐럴 초이 월트디즈니컴퍼니 아태지역 전략총괄은 “불과 3년 전에 아태지역 콘텐츠로 도전하겠단 생각을 했다. 그런데 3년 만에 130개 이상의 아태지역 오리지널을 론칭할 수 있었다”라며 “특히 작년에 내놓은 15개 타이틀 중 9개가 한국 시리즈다. 올해는 한국의 ‘킬러들의 쇼핑몰’이 디즈니+ 아태지역 작품 중 가장 많이 시청된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또 “‘간니발’, ‘카지노’, ‘킬러들의 쇼핑몰’ 등의 작품들은 많은 상을 휩쓸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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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럴 초이 월트디즈니컴퍼니 아태지역 전략총괄 (사진=YTN star)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출연한 디즈니+ 예능의 인기도 언급했다.
그는 “지민, 정국의 여행기 ‘이게 맞아?!‘는 아태지역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디즈니+ 예능이다”라며 “아태지역의 스토리텔링이 세계적인 수준이 되었음이 증명됐고 최고의 스토리텔러를 세계 무대로 모시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국 오리지날 시리즈로는 '조명가게', '트리거', '파인', '하이퍼나이프', '넉오프', '나인퍼즐' 등이 소개된다.
오후 기자간담회에는 '트리거' 배우 김혜수, 정성일, '파인' 배우 류승룡, 양세종 '파이퍼나이프' 배우 박은빈 설경구, '넉오프' 배우 김수현, 조보아, '나인퍼즐' 배우 김다미 손석구가 함께한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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