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최근 투자업계를 중심으로 퍼진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민 전 대표는 오늘(5일) “최근 저에 관한 근거 없는 소문들이 돌고 있어 부득이 입장을 밝힌다. 특히 ‘누군가로부터 투자를 받기로 했다’, ‘누군가와 계약을 하기로 했다’는 이야기가 투자업계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특정 회사명이 언급된다는 이야기도 들었지만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며 “언급된 회사 외에도 어떠한 곳과도 접촉하거나 의견을 나눈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 전 대표는 이러한 소문이 하이브의 분쟁 과정에서 악용될 가능성을 우려하며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거나 하이브가 또 다른 시비 소재로 악용할 것을 우려하여 헛소문을 원천봉쇄하고자 입장을 분명히 전한다”고 밝혔다.
민희진 전 대표는 지난 4월부터 하이브가 제기한 경영권 탈취 시도 의혹을 두고 법적 분쟁을 벌여왔다. 이 과정에서 민 전 대표는 하이브 측이 개인 메신저를 사찰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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