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트리플에스 VV “우리만의 걸스 힙합? 12명이 더 큰 에너지 줄 수 있어”

트리플에스 VV가 이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걸스힙합의 특징을 설명했다.

오늘(23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예스 24 라이브홀에서는 트리플에스 VV의 첫 앨범 ‘Performant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트리플에스 VV의 김유연은 그들만의 걸스힙합을 묻는 질문에 “우선 전체 멤버의 절반이지만 12명이기 때문에 더 큰 에너지를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유연은 “이번 앨범에는 보이시, 레벨업, 하이테크라는 세 가지 키워드가 있다. 우리는 이 키워드에 맞는 힙합을 보여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소현은 “지금까지 해 온 여성 아이돌의 안무, 뮤직비디오와는 다르다. 지금까지 다른 여성 아이돌이 해 온 콘셉트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어떤 모습도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 우리가 이전에는 소녀들이 겪는 어려움을 이야기했다면, 지금은 소녀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강한 여성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싶다”고 이번 앨범에 담은 메시지를 설명했다.

트리플에스 VV의 이번 앨범 타이틀곡 ‘Hit The Floor’는 소녀들에 대한 편견. 특히 외모를 통해 갖게 되는 편견을 타파하고 쓰러져도 다시 또 일어나서 증명하겠다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붐뱁과 하이테크 댄스를 결합해 특별함을 탄생시켰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이 수록된다. 'Visual Virtue', 'Choom', 'Eclair' 등 다양한 매력의 곡들과 함께 쇼케이스와 콘서트에서만 공개된 'Atmosphere'도 실린다. 특히, 멤버 박소현이 작사와 보컬 디렉팅에 참여한 'Vision'을 포함해 총 10곡의 트랙이 앨범을 채운다.

[사진제공=OSEN]

YTN 곽현수 (abroad@ytn.co.kr)